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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1,170원선 회복

원ㆍ달러 환율이 1170원선으로 올라섰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9분 현재 전일보다 8원60전 오른 1176원80전으로 거래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4원30전 오른 1173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감에 약세를 나타낸데다 12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에 대한 경계감이 높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그동안 원ㆍ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반작용으로 반등하고 있으나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 달러화는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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