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410여개 대학 중 올 1학기 등록금을 카드로 받는 곳은 72곳으로 전체의 17.5%에 그쳤습니다.
대학 등록금 카드납부가 지지부진한 것은 대학과 카드사의 수수료 갈등 때문입니다.
카드사들은 일반 가맹점 수수료율인 2~3% 보다 낮은 1~1.5%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학들은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는 현금 납부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카드로 대학등록금을 낼 경우 최장 12개월 할부로 나눠 낼 수 있어서 가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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