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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체질강화로 올 순이익 3배 늘릴것"

매출 9조 5,000억원, 순익 3,500억원 목표<br>● LS전선 印尼등 아시아권 해저케이블 수주 추진<br>● LS산전 태양광 발전설비 등 친환경사업 박차<br>● LS니꼬동제련 제련사업 경쟁력 강화로 경영난 극복<br>● LS엠트론 풍력발전용 충전장치 등 부품사업 집중



LS그룹 "체질강화로 올 순이익 3배 늘릴것" 매출 9조 5,000억원, 순익 3,500억원 목표● LS전선 印尼등 아시아권 해저케이블 수주 추진● LS산전 태양광 발전설비 등 친환경사업 박차● LS니꼬동제련 제련사업 경쟁력 강화로 경영난 극복● LS엠트론 풍력발전용 충전장치 등 부품사업 집중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LS그룹이 글로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열풍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올해 9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S그룹은 또 올해 5,100억원의 영업이익과 3,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올릴 계획이다. ㈜LS 및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LS그룹의 4개 주력사들은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처음으로 공동 기업설명회(IR)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도석구 LS 전무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미국 등 세계 각국의 SOC 투자 확대에 힘입어 사업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어들겠지만 원자재가격 안정과 비상경영을 통해 순이익을 전년 대비 3배나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LS그룹은 지난해 10조4,154억원의 매출과 8,272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LS전선의 경우 최근 수주한 3,300억원 규모의 진도~제주간 해저케이블 사업을 계기로 인도네시아(1,500억원)와 아시아권(7,000억원)에서 해저케이블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올해 동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지난해 보다 줄어든 1조4,000억원에 머무르겠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6%성장한 1,5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LS전선의 기술력과 수페리어 에식스 유통망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초고압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그린 비즈니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책정한 LS산전은 녹색 전력IT 분야, 친환경 전력기기, 태양광 발전설비 등 기존 사업의 친환경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전력용 반도체 모듈, 연료전지 분야를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수솔(Susol) 전력기기 브랜드와 같은 고부가 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사업의 시장지배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에 따라 LS산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각각 9.1%, 11.9%씩 증가한 1조5,492억원과 1,84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LS니꼬동제련은 황산가격 하락과 전기동 수요 감소 등에 따른 경영난을 제련사업 경쟁력 강화로 극복할 계획이다. 희유금속 사업화와 심해저 광물제련 기술 확보, 멕시코ㆍ페루ㆍ볼리비아 등의 해외자원개발사업과 종합환경 리사이클링사업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된다. LS엠트론은 FCCL(연성회로기판)과 특수동박,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풍력발전용 고용량 충전장치인 UC(대용량 저장장치) 등의 고성장 부품사업에 사업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주로 내수시장에 머물러온 기계사업은 미국, 중동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기업체질 강화와 신사업기회 확보 등을 올해 경영방향으로 삼고 있다"면서 "산업용 전기·전자 및 에너지 분야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안정화,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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