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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수출 올들어 최저치 예상

25일까지 829억弗…작년보다 18%나 줄어수출이 최악의 바닥권으로 추락하고 있다. 2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7월 들어 25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감소한 82억1,900만달러로 나타났다. 또 수입은 92억6,300만달러로 16.8% 감소해 무역수지도 10억4,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출액은 올들어 최저치였던 지난 4월1~25일까지의 수출 92억8,000만달러보다도 10억달러 이상 적은 것이다. 또 남은 통관일 동안 수출이 지속돼도 7월 전체 수출은 120억달러선에 그쳐 월간 기간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수출이 줄고 여행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지난 6월 중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5월의 절반 규모로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27일 '6월 중 국제수지 동향'을 통해 6월 중 경상수지가 10억4,010만달러 흑자를 기록, 23억470만달러였던 5월보다 11억2,000만달러나 줄었다고 발표했다. 올들어 6월 말까지 경상수지는 68억5,43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억7,240만달러흑자에 비해 큰 폭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수출증가로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늘어난 반면 올해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입감소의 영향이 가장 커 흑자구조는 악화됐다. 반면 자본수지는 올 상반기 73억6,170만달러 유출초과를 나타내 전년동기의 136억7,880만달러 유입초과와 정반대의 현상을 나타냈다. 이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지난해 상반기 103억달러에서 올해는 51억달러로 대폭 줄고 차입금 등 기타투자 자금도 IMF 차입금 상환, 경기침체에 따른 외상수입 급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49억달러 유입에서 올해는 110억달러 유출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6월 상품수지(국제수지 기준)는 18억800만달러 흑자를 기록, 20억900만달러를 기록한 5월보다 2억달러 가량 감소했다. 6월 중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5.3%나 감소한 131억1,962만달러, 수입은 14.9% 줄어든 113억8,820만달러로 집계됐다. 권구찬기자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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