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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탐색차 세계 기업관계자 방한 러시

한국투자를 모색하기 위한 세계굴지의 다국적기업 고위관계자와 투자사절단의 한국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의 생활용품 회사로 지금까지 7억달러 상당을 한국에 투자한 P&G사 덕 야거회장 일행은 이날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과 金大中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대한(對韓)투자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싱가포르 항만공사(PSA)그룹 예오 닌홍 회장도 이날 金善吉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만나 인천남항 다목적 부두 투자방안을 협의했다. PSA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민자유치로 건설중인 인천남항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삼성물산측과 교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자.전기부문에서 세계 5위권내 기업인 독일의 지멘스社 볼프강 에식 사장도 방한, 현대전자 등과의 투자 협력 등을 위해 朴 산자부장관과 한국기업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다. 이런 세계적인 기업 관계자들 뿐만아니라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규모 투자환경조사단의 방한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미국 해외투자보증공사(OPIC) 투자사절단 일행 10명은 지난 17일 입국해 데일리 美상무장관이 인솔하는 대규모 무역투자사절단의 내년초 방한에 대한 사전협의와 미국기업들의 대한투자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며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리처드 니콜스 영국 런던시장 일행 5명이 한국을 찾아 공기업 민영화와 기업 구조조정에 관심을 표명했고 13일에는 바론 제이콥스 유럽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이끄는 유럽연합(EU) 투자사절단 20여명이 방한했다. 산자부는 외국기업들의 한국투자환경 개선 인식에 따라 올해들어 일본과 대만,벨기에,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모두 10개국의 투자환경조사단이 방한했으며 올연말까지 노르웨이와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 투자조사단이 각각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런 세계적 기업 관계자들의 방한 러시는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노력이 가시화된 것이며 외국 정부와 기업이 한국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음을 반영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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