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인 사외이사 늘어난다
입력2001-02-19 00:00:00
수정
2001.02.19 00:00:00
외국인 사외이사 늘어난다
삼성전자 1명추가… 현대전자도 검토중
외국인 사외이사가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사외이사를 채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외국인 이사들도 경영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외국인의 지분율이 높아진데다 글로벌화된 경영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열린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요란 맘(스웨덴)씨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7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기존의 프란츠 헤르만 힐링거(독일)씨와 이와사키 데츠오(일본)씨에 이어 3명의 사외이사를 확보하게 됐다. 맘씨는 GE와 델 컴퓨터에서 각각 아태지역 사장을 지내고 현재 인터넷 컨설팅업체의 최고경영자(CEO)로 일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는 주총에서 외국인 사외이사를 1~2명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이사로는 지난 2000년 3월 말 영입한 재미교포인 손영권 오크 테크놀로지 사장이 있다.
손 사장은 인텔ㆍ퀀텀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발휘, 반도체 분야의 기술 자문을 주로 하고 있으나 경영전반에 대한 자문도 맡고 있다.
최형욱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