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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PCS장비 1차 공급 입찰자격/삼성전자­대우통신 압축

◎내달 최저가 제시 1개사 최종선정한국통신의 PCS 자회사인 「한국통신 프리텔」장비공급 자격업체로 삼성전자와 대우통신·모토롤러 연합 등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6일 한국통신은 삼성·대우와 루슨트테크놀로지·성미전자 연합 등 3개 업체의 시제품을 놓고 지난 9월부터 ▲성능 ▲경제성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대우통신·모토롤라 연합을 상위 2개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비공급자격을 획득한 기업에는 1천억원 규모의 1차 조달물량에 대한 가격입찰 참여자격이 주어진다.<관련기사 12면> 한국통신은 다음달 중순 경쟁입찰을 통해 삼성과 대우중 최저가 가격을 제시하는 1개사를 최종적인 장비공급업체로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의 이상철 PCS 사업실무 추진위원장은 『나머지 추가 조달물량기(기지국 1천개,5천억원 규모)에 대한 공급업체는 내년초에 결정할 예정』이라며 『추가 조달에는 이번에 탈락한 루슨트테크놀로지와 LG정보통신·현대전자·한화전자정보통신 등에도 참여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의 1차분 장비공급자격자 선정에는 당초 6개사가 참여했으나 LG와 현대,한화는 시제품을 제출하지 않은 등의 이유로 중도에 탈락됐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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