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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코원, “150% 성장한 블랙박스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 목표”

코원의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고 올해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원의 향후 전망을 회사 관계자로부터 들어봤다.

Q. 1ㆍ4분기 실적은.

A.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 수 없지만 부진했던 지난 4ㆍ4분기 대비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해 4ㆍ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신제품이 올해로 출시가 연기되면서 신제품 출시 효과가 1ㆍ4분기부터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블랙박스에 대한 반응이 좋고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희망적인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Q. 블랙박스 판매 현황은.

A. 지난해 대비 올해 150%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국내외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신제품도 순조롭게 출시되면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해외 매출도 늘고 있다. 실제 일본과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올해 블랙박스 사업부문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 올해에는 광고 등 마케팅을 강화해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Q. 블랙박스 이외의 제품 매출 현황은.

A.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가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PMP는 국내 수요가 대부분 이지만 MP3는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MP3는 국내보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 매출 비중이 높다. 이어폰 등 액세서리 부분은 아직 10% 미만이지만 고음질의 장점이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



Q. 최근 PMP 제조업체인 아이스테이션이 파산 하는 등 PMP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A.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마켓 자체가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줄어들면서 점유율은 높아지고 있다. PMP가 스마트 기기로 대체되고 있지만 아직 학습용으로 PMP를 원하는 수요는 많이 남아 있다.

Q.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및 앱 관련 사업 현황은.

A. 올해 카카오 게임을 처음으로 론칭 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어플을 개발 중이고 게임 쪽으로도 콘텐츠를 넓혀갈 예정이다. SNS 관련 사업은 특정한 타깃인 학생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SNS 서비스를 운용 중이고 ‘스쿨톡’의 경우 50만명의 가입자 수를 넘어서는 등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Q. 지난해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올해 흑자전환은 가능한가.

A. 지난해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면서 적자폭이 컸다. 올해에는 블랙박스가 상반기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하반기 마케팅 강화 등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PMP와 MP3 등 신제품 출시도 올해 예정되어 있어 올해 실적은 지난해 부진을 만회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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