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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투자유치 13兆 넘었다

민선 4기이후 65개업체와 협약<br>10월 30일 일양약품등 3개社와 3,750억 체결


‘경제특별도’충북도가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총액이 13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충북도는 31일 일양약품㈜(대표이사 회장 정도언)을 비롯해 ㈜청호컴넷(대표이사 전영안), ㈜신성이엔지(대표이사 이완근) 등 3개사와 총 3,75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민선4기 이후 충북도의 투자유치 총액은 13조 258억원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모두 65개 업체로 불어났다. 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7개년에 걸쳐 음성군 금왕산업단지 내 부지 89,256㎡에 1,500억원을 투자해 공장 및 연구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청호컴넷은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3개년에 걸쳐 증평지방산업단지 내 33,262㎡의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게 되는데 이는 ㈜청호컴넷 구로공장을 이전하기 위한 것이다. ㈜신성이엔지는 안산공장 이전 및 태양광 전지 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5개년에 걸쳐 증평 지방산업단지내 70,743㎡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체결로 일양약품㈜ 300여명, ㈜청호컴넷 300~500명, ㈜신성이엔지 600여명 등 1,200명 이상의 직접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선 4기 이후 투자유치를 부문별로 보면 바이오산업 투자유치액이 1조5,010억원(11.5%)이며 반도체산업 9조2,381억원(70.9%), 차세대 전지산업 6,900억원(5.3%), 부품소재산업 3,032억원(2.4%), 기타 1조 2,935억원(9.9%) 등이다. 충북도는 오는 2010년 1인당 GRDP 3만불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투자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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