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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동성홀딩스

차·전자부품 기업 등 검토… 연내 마무리<br>Q: M&A 진행 상황은


동성홀딩스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주가 하락의 원인과 진행되고 있는 사업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Q.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하고 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A. 내부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없고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당혹스런 입장이다. 여기에 어려운 시장 상황도 맞물리면서 추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근거 없는 루머까지 나오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기대치가 높은 신사업들은 지금까지 안정적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단계였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재무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불안감을 버리고 회사 성장을 지켜봐 주길 당부한다.

Q. 시장 루머 중 건축소재인 멜라민폼 생산에 대한 우려도 있다.

A. 지난 4월 전용공장 준공 이후 별다른 소식이 나오지 않자 생산에 차질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계획대로 생산과 영업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라 안정화를 우선시 하고 있고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갖추는 게 목표다. 하반기부터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내년부터는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다. 내년에는 멜라민폼 만으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생활소재, 건축소재 분야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이 건조하는 잠수함에도 동성화학의 멜라민폼이 사용 될 가능성이 높다. 테스트는 이미 끝난 상태다.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안정된 성능을 원하는 군수물자 특성을 감안했을 때 잠수함에 멜라민폼이 채택되는 것은 상징적으로 의미가 크다. 향후 건축ㆍ자동차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Q. 인수합병(M&A)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진행 상황은.

A. 회사 규모와 사업 시너지 효과를 증대 시키기 위해 M&A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 개 업체를 검토했다. 올해 M&A를 성공시켜 계열사에 편입 시키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단순 규모 확대나 주가 부양만을 위해 M&A를 진행시키지 않을 것이다. 성장 잠재력과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없으면 편입시키지 않을 것이다. 현재 자동차ㆍ전기전자 부품 관련 업체와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기업 등을 M&A 대상 업종으로 올려놓고 있다. 또 M&A를 하더라도 회사 보유 자금으로 대부분 충당할 계획이고 외부 자금을 유치하더라도 그룹 전체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Q. 계열사인 동성에코가 추진하는 폐타이어 열분해(TTE) 사업 진행 상황은.



A. 한국에서는 타이어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해외 사업을 집중하고 있다. 상업적으로 가장 완성도가 높은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고 호주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투자 관련 세부 사항을 조정하는 등 마무리 단계다. 공장 하나당 2,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호주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이를 바탕으로 주요 목표인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다. 미국 시장도 현재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어 호주 사업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미국 시장 수주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Q. 조선업황 부진으로 계열사인 화인텍에 대한 우려도 높다.

A. 주요 생산품인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가 주로 선박에 쓰이다 보니 조선기자재 업종으로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조선 업황이 어려워지자 화인텍도 어려워 질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화인텍은 단순 조선기자재 업종이 아니라 에너지 관련 업종으로 인식해야 한다. 셰일가스와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화력발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제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오고 있고 올해에는 4,000억 이상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1ㆍ4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와 환율로 인해 실적 성장이 주춤했지만 2ㆍ4분기부터 개선되는 지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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