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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소형 전기차 '트위지', 6월부터 서울서 시범운행

- BBQ 실증사업 참여, 치킨 등 상품 배달용으로 활용

르노삼성 소형 전기차 ‘트위지’ 실증사업 MOU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 전철수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장,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윤홍근 제네시스 BBQ그룹 회장/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다음 달부터 서울 시내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차는 19일 서울시·BBQ와 ‘에코 EV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BBQ에 ‘트위지 카고’ 모델을 지원한다. BBQ는 트위지 카고를 배달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임시 번호판을 달고 실제로 도심 주행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

‘트위지 카고’는 최대 180ℓ, 75kg까지 짐을 실을 수 있는 차량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트위지 카고’의 판매량 60%가 법인 수요로 운송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넓은 실내공간, 에어백, 4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으로 이륜차보다 안전해 도심 운송 수단으로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위지’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차량이다. 일반 차량 1대의 주차 공간에 3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서울시 정효상 행정 1부시장, BBQ 윤홍근 회장이 참석했다./강도원 기자 theone@sed.co.k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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