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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안정적 이익 성장 가능해

현대건설이 인수ㆍ합병(M&A) 이후에도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6일 현대건설에 대해 “매각 완료 후에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은 현대건설의 올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8.7%, 14.2%씩 증가한 2조5,500억원, 1,4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52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와 안정된 원가율 등이 3ㆍ4분기 이익성장의 밑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M&A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도 현대건설엔 호재로 꼽혔다. 이 증권사는 현재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현대건설 인수전이 11월초에 채권단이 본입찰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ㆍ본계약 체결 등을 마무리하면서 끝맺음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M&A 이슈 외에도 ▦연 매출액의 5배에 달하는 일감 확보 ▦해외수주의 빠른 성장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기대감 등이 현대건설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매각 작업 완료 후엔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주력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해져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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