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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 비중확대 바람직"

전문가 "급등락장서 안정적 수익률 높여"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배당주를 겨냥한 투자가 수익률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증권거래소와 우리증권에 따르면 올해 초 주당 500원을 배당한 STX의 경우 전주 말인 지난 14일에 4,700원으로 마감했다. 내년 2월에도 비슷한 규모의 배당을 결의한다면 지난 14일 기준 시가배당률은 10.64%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STX조선 역시 10.50%의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태평양물산(9.62%)과 이수화학(9.33%)ㆍ대한전선(9.04%) 등의 투자 메리트도 부각되고 있다. LG석유화학은 7.43%, LG상사는 7.41%, LG건설은 7.27%의 배당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한진중공업(6.79%)과 포항강판(6.67%)ㆍ동국제강(6.65%) 역시 내년 배당을 겨냥한 투자 메리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지수가 수급구조 악화로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한 만큼 단기 낙폭 과대로 인한 반등과 올 연말 배당으로 인해 수익률 제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석생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차원에서 주식시장에 접근하기보다는 6개월 정도의 투자기간을 설정한 후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시적인 수급상의 불안이 주가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지만 고배당주의 비중확대와 포트폴리오 편입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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