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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DI 순유입액 76억9,000만弗

작년 세계 16위…美 12분의 1에도 못미쳐

지난해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순유입액은 세계 1위인 미국의 12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FDI 비율도 8.1%로 전세계 평균인 21.7%에 크게 못 미쳤다. 산업자원부는 29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투자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FDI 순유입액은 76억9,000만달러로 세계 16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1위인 미국의 FDI 순유입액은 한국의 12배가 넘는 958억8,000만달러, 2위인 영국도 10배를 훌쩍 넘는 784억달러에 달했다. 중국은 606억3,0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은 전세계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R&D)센터 입지대상국 조사에서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친디아의 또 한 축인 인도는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은 FDI순위 보다는 약간 앞선 13위를 기록했다. 또 한국의 국내총산 대비 FDI 비율(FDI/GDP)은 지난해 8.1%로 호주(41.1%), 영국(36.3%) 등에 크게 뒤졌으며 세계 평균(21.7%)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중국(14.9%), 대만(12.8%) 등 경쟁국에도 밀렸다. 투자지로서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지수도 정체 상태였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해 전세계 FDI 총액이 6,481억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선진국이 3,880억달러(14.1%감소), 개도국이 2,332억달러(40.2%증가), 기타 국가가 349억달러(44.8%증가)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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