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경련] "반도체 통합 막판까지 최선다해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孫炳斗상근부회장은 반도체부문 통합작업과 관련, "현대-LG 양그룹 총수가 대통령 면전에서 합의한 만큼 오는 25일까지 해당업체와 평가기관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본다"고 14일 말했다.孫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느 측도 반도체 통합결렬에 따른 책임과 제재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도체 이외 구조조정업종의 경영개선계획서에 대한 사업구조조정추진위원회의2차 평가에 대해 孫부회장은 "계획서를 제출할 때 이미 주채권은행과 협의한 것임에도 불구, 이를 인정하지 않아 계속 혼선만 불러 일으키고 있다"면서 앞으로 협의과정에서 보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의지연으로 재무구조개선약정 반영에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부문은 며칠 늦어지더라도 양해가 될 것"이라며 "15일까지는 기본원칙과 일정만 명시하고 나머지 구체적인 수치는 추후 보완하는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전설비와 선박용엔진 등 한국중공업이 인수, 통합키로 한 업종의 처리 문제에대해 孫부회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대우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합의에 따른 노조의 반발에 대해 "양사에서 내부적으로 설득작업을 진행중이며 곧 진정될 것으로 본다"며 "아직 양사가 어떤 사업장을 주고받을 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해고문제를 거론하는 것은곤란하다"고 지적했다. 2차 사업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孫부회장은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전기로부문 등에서 시설을 주고받는 설비구조조정이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철강은 애초 5대그룹 자율협상에서 제외돼 현재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방식으로 구조조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여천.울산 석유화학단지의 구조조정은 현대-삼성의 대산단지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는 논의되기 어려운 문제라고 孫부회장은 지적했다. [연합]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