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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매출 1조 클럽 배출

서울반도체·파트론

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2일 세계적 수준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중인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가 매출 1조원 기업을 배출하는 등 시행 만 3년만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예상되는 기업은 LED 제조업체 서울반도체와 안테나와 카메라 모듈 등 이동통신용 단말기 핵심부품 제조업체 파트론이다. 두 기업은 WC300에 선정된 이후 각각 9억5,000만원, 17억7,000만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으로부터 받고 아시아, 유럽, 독일,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KOTRA를 통해 받았다. 또 최근 3년간 매출액의 3%가 넘는 비용을 R&D에 쏟는 등 자체 R&D도 게을리하지 않은 결과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게 됐다.

두 기업 외에도 WC300에 선정된 기업들의 성장세를 보면 선정 전후와 비교해 매출액은 9.6%, 수출액은 12.6%, 종업원 수는 6.3% 가량 증가했다. WC300 선정 이후 기업 인지도가 제고되면서 이에 따른 부수 효과로 우수 인재가 많이 유입된 것도 큰 성과다.



특히 WC300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체 6조3,000억원을 투자규모로 책정하는 등 설비투자를 전년대비 47%나 늘릴 계획이다.

한편 WC300을 총괄 운영하는 KIAT는 올해 50개 내외 기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9일까지 KIAT에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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