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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X박스 출시 연기
입력2001-09-23 00:00:00
수정
2001.09.23 00:00:00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로운 게임기인 X박스의 출시를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X박스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비 바흐는 이날 특별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은 채 "최근 검토작업을 거쳐 지난 주 출시 시기 연기를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당초 11월 8일로 예정된 북미지역 출시가 같은 달 15일로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X박스의 출시가 연기됨에도 불구하고 X박스는 경쟁 상품인 닌텐도의 게임큐브의 북미지역 출시일(11월18일)보다 사흘 앞서게 된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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