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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美대사에 이태식씨 내정
입력2005-09-29 17:30:33
수정
2005.09.29 17:30:33
정부는 홍석현 전 주미대사 후임에 이태식 외교부 차관을, 후임 차관에 이규형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달 초 주미대사에 내정된 이 외교부 차관에 대한 미국 측의 아그레망 절차가 끝났다”며 후임 차관 인사에 대해 “유명환 제2차관이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이 대변인은 2차관으로 승진 기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관은 지역외교ㆍ기획ㆍ의전을, 2차관은 국제기구ㆍ영사ㆍ문화외교 등을 각각 담당한다.
이 대사 내정자는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정식 임명장을 받은 뒤 오는 10월 중 미국 워싱턴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유명환 1차관>
▦서울(59) ▦서울고, 서울대 법대 ▦대통령 외교비서관 ▦미주국장 ▦북미국장 ▦주미공사 ▦주 이스라엘 대사 ▦주 필리핀 대사
<이규형 2차관>
▦부산(54)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UN 과장 ▦주UN 참사관 ▦공보관 ▦국제기구정책관 ▦주중 공사 ▦주 방글라데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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