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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낸드플래시 감산

하이닉스, 낸드플래시 감산 글로벌 공급물량의 5% 규모 이규진 기자 sky@sed.co.kr 하이닉스반도체가 결국 낸드플래시 감산에 들어간다. 하이닉스의 한 관계자는 1일 "청주에 있는 낸드플래시 생산 라인인 M9 가동을 3ㆍ4분기까지 중단할 계획"이라며 "당초 낸드플래시 전용 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었던 M11 팹도 낸드 생산량을 일부 줄이는 대신 D램의 후공정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감산은 연초부터 이어져온 낸드 폭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버티지 못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낸드 감산규모가 글로벌 공급물량의 5%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해 시세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낸드플래시 가격이 워낙 폭락해 낸드보다 중국 우시의 C2 등 300㎜ 웨이퍼 D램 생산 라인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를 M9 등 200㎜ 웨이퍼 57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해왔고 올해부터는 청주에 건설하고 있는 300㎜ 웨이퍼를 쓰는 M11 팹에서 48나노 공정을 통해 이르면 2ㆍ4분기부터 낸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반도체 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 주력제품인 8기가비트(Gb) 멀티레벨 셀의 경우 지난해 9월 초 8.02달러에 거래됐지만 올 3월 초에는 3달러선이 붕괴되는 등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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