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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위축 장세에 부정적 영향

국내 증시를 이끌어가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매수 강도가 8월 중반 들어 크게 떨어지고 있어 9월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지난 1~15일에는 1조620억원으로 7월 전체(6,822억원)의 2배에 이르렀으나 16∼26일에는 2,257억원에 그쳤다. ‘가격 메리트’를 노리고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최근 지수 급반등에 따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견해다. 외국인 매수를 뒷받침할 ‘실탄’인 펀드에서도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국제금융시장의 펀드동향을 조사하는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1주일간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펀드)에서 1,000만달러, 태평양지역펀드에서 3,000만달러가 각각 빠져나갔다. 특히 최근 외국 매수세 기반인 인터내셔널 펀드가 10주만에 순유출을 보이며 1억8,000300만 달러가 줄어들었다. 게다가 기관이 외국인 증시를 이끌어갈 가능성도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5일 현재 투신권의 주식형 펀드(혼합형 포함) 수탁액은 37조8,540억원으로 1주전에 비해 2,660억원, 지난 4주간 기준으로는 1조3,040억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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