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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전업종 상승세 40.4P 급등...565.2P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예상 발표로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그동안 매물폭주로 급락했던 증권, 건설주가 일제히 급반등했다. 또 은행주들도 우량 은행주를 중심으로 상한가가 속출, 급등세를 이끌었다. 여기에 대우, 삼성그룹간 빅딜의 원칙이 다시 확인되고 PCS부문 등 2차빅딜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증권전문가들은 연 3일 하락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시점에 마침 무디스 발표라는 대형 호재가 맞물려 주가 상승폭이 컸다며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8일보다 40.42포인트 오른 565.2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10일 41.09포인트 상승에 이어 사상 두번째이다. 하지만 주식거래량은 사자세력이 우세한 가운데 팔자물량이 뚝 끊겨 2억5,807만주로 비교적 적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사흘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다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예상발표로 장초반부터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폭발, 강세로 출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증권, 건설주 등 대중주는 물론 블루칩으로도 매수세가 확산되며 상승폭이 커졌다. 하지만 전장 후반 한때 크리스마스 휴가시즌에 따라 외국인들의 장세참여가 부진하고 급등으로 인한 이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와 지수상승폭이 다소 줄어들기도 했다. 그러나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강해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 다시 지수상승폭이 확대됐다. 계속된 엔화강세 지속과 금리안정도 투자분위기를 돋구었다. 모처럼 은행주들이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으나 감자우려감이 여전한 제일, 서울, 조흥은행은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도체협상 최종마감일이 24일로 다가옴에 따라 현대전자가 대량거래속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LG반도체도 올랐다. 증권, 건설주가 하락세를 멈추고 대부분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로 반전됐으며 우량 대형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00개 등 776개에 달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3개 등 80개에 불과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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