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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6개 구청과 함께 내달말 인터넷 쇼핑몰 개장
입력2005-06-26 17:05:09
수정
2005.06.26 17:05:09
"지역업체 생산품 싸게 사세요"
앞으로 인천시민들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지역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싸게 살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치)는 26일 중구ㆍ연수구ㆍ남동구ㆍ부평구ㆍ계양구ㆍ서구 등 6개 구청과 공동으로 만든 지역 중소기업 인터넷 쇼핑몰을 다음달 말부터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4개 군ㆍ구(동구ㆍ남구ㆍ강화군ㆍ옹진군)는 올 연말부터 2차 쇼핑몰 구축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무료로 입주할 수 있는 이 쇼핑몰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손 쉽게 구입 할 수 있도록 세분화해 운영된다. 쇼핑몰 입주마감은 다음달 22일까지 이며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상담을 받으면 입주가 가능하다.
일반상품 외에도 지역 특산품, 공예 및 관광상품 등을 전시ㆍ판매하는 특산품 매장, 회원업체가 제품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하는 상설할인매장, 인천지역 특산품을 전시ㆍ판매하는 특산품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상의는 쇼핑몰의 계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계절별, 주요명절 등 기획상품을 내놓는 쇼핑기획전과 기업체 및 상품홍보를 위한 제품사진, 연락처도 공유 할 수 있도록 했다.
쇼핑몰의 운영방식은 인천상의 자체 온라인 판매 ‘인마트’에 연계하는 한편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 홈페이지에도 연결하기로 하고 가칭 ‘기초지자체 쇼핑몰 운영위원회’를 구성, 인터넷 광고와 함께 기업체 입점 등 전반적인 프로모션을 전개 할 계획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쇼핑몰 개장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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