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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 3개 본상 6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전략 스마트폰 G3에 채택된 ‘GUI(Graphic User Interface)’와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 ‘노크 코드(Knock Code)’다.
G3 GUI는 기존과 달리 시각적 장식요소를 최소화한 매끄럽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스마트 키보드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의 오타율을 줄여주는 기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용자가 설정한 패턴으로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잠금 해제가 가능한 노트 코드는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비교해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LG전자의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는 ‘iF디자인’과 ‘레드닷 디자인’ 제품 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휘어진 곡면을 활용한 잠금 해제, 기울기에 따라 움직이는 잠금화면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웹OS 스마트+ TV 인터페이스’와 G3에 적용된 ‘스마트 알림이’, 친환경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 ‘G2 제품 상자’ 등 총 6개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안승권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소비자 사용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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