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KT 지상파DMB폰 출시 더 늦어질 듯

제조사 개발 늦어져…"늦어도 4월중엔 유통"

SKT 지상파DMB폰 출시 더 늦어질 듯 제조사 개발 늦어져…"늦어도 4월중엔 유통" SK텔레콤 가입자들은 4월에나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T는 제조사의 지상파DMB폰 개발이 늦어지면서 지상파DMB폰 유통을 부득이하게 늦출 수 밖에 없다면서 늦어도 4월중에는 지상파DMB폰 유통에 나설수 있을 것이라고28일 밝혔다. SKT 관계자는 "삼성전자 제품이 가장 먼저 시장에 나올 것"이라면서 "현재 제조사들과 막바지 망연동 테스트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지상파DMB폰을 유통하기 시작한 KTF와 LG텔레콤에 이어 국내 최대 이통사인 SKT가 시장에 본격 진입함에 따라 4월부터는 본격적인 '지상파DMB폰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SKT는 지난 1월 KTF와 LG텔레콤이 지상파DMB폰 판매에 나서자3월말부터 지상파DMB폰 판매에 나서기로 전격 결정한 바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그러나 SKT가 막상 지상파DMB폰 유통을 결정했지만 여전히 자회사인 TU미디어가 벌이고 있는 위성DMB 사업과의 역학관계 등을 감안해 지상파DMB폰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SKT는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상파DMB폰 유통을 결정한 만큼 출시 시기를 늦출이유가 없다"면서 "단지 단말기 개발 과정상 시간이 더 걸리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올초부터 지상파DMB폰에 유통에 적극 나선 KTF의 경우 지상파DMB폰이6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1천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실례로 26일까지 KTF는 3만2천대의 지상파DMB폰을 판매했으며 LG텔레콤역시 1만5천668대를 팔았다. KTF는 현재 3종의 지상파DMB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음주중에 삼성전자 제품 1종을 더 추가한다. LGT도 현재 3종의 지상파DMB폰을 판매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지상파DBM 부가서비스로 상반기중에 EPG(전자편성표) 서비스를 내놓고 연말께는 데이터 방송을 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가 지상파DMB폰 유통에 나서면서 차별없는 지상파DMB시대가 펼쳐지게 됐다"면서 "다만, 진정한 지상파DMB 시대가 펼쳐지려면 지하철 등과 같은 음영지역이 해소되고 전국적인 서비스 커버리지가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입력시간 : 2006/02/28 05:17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