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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17일 경기도 과천의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전국 18개 복지시설 아동들이 공연하는 ‘2012 아트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아트드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국 복지시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아트드림 페스티벌’은 1년 동안 각 팀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공연은 난타, 퓨전관현악, 차임벨 및 핸드벨 연주, 판소리, 합창, 비보잉, 그룹사운드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합창단을 이끌고 행사에 참가한 김순자 광주애육원 교사는 “그간 노력한 결과가 멋진 공연으로 이어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지원,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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