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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LCD 필름공장 26일 가동

한국쓰리엠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26일 경기도 화성에서 LCD필름제조공장 기공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수도권의 외국기업 공장 신설법안 개정안이 늦어지는 바람에 한때 공장 착공 연기를 검토했었다. 화성 장안단지에 설립될 공장은 LCD 휘도향상용 편광필름, 프리즘시트 등을 생산하며 내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쓰리엠측은 화성공장 완공으로 물류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최소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아킨 델가도 한국쓰리엠 사장은 “차질 없이 공장을 착공할 수 있도록 해준 정부와 경기도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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