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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마크 인증 中企 41억 수출계약 눈길
입력2002-12-22 00:00:00
수정
2002.12.22 00:00:00
국내 중소 환경마크 인증업체가 최근 일본 도쿄(東京)에서 개최된 환경상품전시회에 참가, 346만달러(41억6,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전시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세계 최대의 환경친화상품 전문 전시회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국내 8개 업체가 전세계 360여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국내 8개 업체 가운데 ㈜이래화학은 생분해성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출품해 1,500명의 상담을 받았으며 일본의 문구류 제조사인 오피스미디어와 단계적 공급계약상담을 하고 34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쓰비시 플라스틱은 일본 내 독점 판매계약을, 대만의 두폰사는 자사제품과 혼합해 제조하는 방안을 제의하는 등 관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8개 업체는 환경마크를 인증 받은 페인트, 재충전용 이동식 부탄가스, 절수형 샤워기, 생분해성 종이점착테이프, 재생토너카트리지 등을 출품해 1,313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하는 등 조만간 가시적인 계약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환경부는 기대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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