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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 59일간 대장정

터키·印尼 등 47개국 참가… 전통 문화 체험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한 국제 문화축제인 '실크로드 경주 2015'가 59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우리나라와 터키 외에도 중국·터키·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인도·태국 등 육상·바닷길 실크로드 관련 20여개국을 포함, 47개국 1만여명이 참가해 문화 대향연을 펼친다.

경주시는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식이 21일 오후3시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몽골·키르기스스탄·태국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세계 대학총장 등 외국인 내빈 120여명과 국내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59일간 이어지는 실크로드 행사는 크게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연계행사 등 4개 분야 30여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기간 경주에 오면 실크로드 각 국가의 화려한 문화와 전통·먹거리 등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에서는 실크로드 국가들의 전통가옥 특징을 살린 부스에서 전통 음식·차·공예품, 공연·인형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주제 전시인 '비단길·황금길-글로벌 로드 21(Golden Road 21)'에서는 경주를 떠나 초원길·사막길·바닷길 등을 지나며 도자기나 비단 같은 교역품은 물론 1,000년 전 설화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표재순 실크로드 경주 예술총감독은 "실크로드 국가의 문화가 소통·융합하는 새로운 문화창조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은 실크로드에 가지 않고도 해당 국가의 다양한 문화에 흠뻑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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