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재단 이사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을 구하고자 몸을 던진 정 경감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사회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가장을 잃은 슬픔이 크겠지만 남은 가족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위로했다.
정 경감은 지난달 1일 인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선착장에서 자살하겠다며 물에 뛰어든 시민을 구하려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1%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씩 기부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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