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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콜레라 환자 발생

국내에서 2년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국립보건원과 울산시는 30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우모(68)씨의 가검물에서 콜레라(엘토르 이나바형)가 확인돼 중앙역학조사반과 울산시 역학조사반이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반은 추가 환자 여부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과 발생지역 건물과 인근 지역에 대한 살균 소독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환자 우씨는 지난 25일 설사와 오한, 구토 증상을 보여 26일 저녁 온산보람병원 응급실 진료후 심한 탈수로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인근 냇가에서 채취한 다슬기와 문어, 산적 등 제사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보건원은 조개, 새우, 게 등 해산물과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먹고 물은 반드시 끊여 먹을 것과 심한 설사를 하는 환자가 있을 경우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콜레라는 우리나라의 경우 대개 8월말, 9월초에 발생하며 1970년 206명, 80년 145명, 91년 113명 등 10년 주기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지난 99년 3명이 발생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발견됐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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