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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사업본부는 양주옥정지구 중심상업용지 15필지(2만4,444㎡)와 근린상업용지 24필지(2만5,646㎡)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중심상업용지는 필지당 1,144~2,122㎡ 규모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1,058만~1,164만원 수준이다.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필지당 700~1,412㎡ 규모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770만~846만원이다.
중심상업용지는 용적률 800% 이하, 건폐율 70% 이하로 5층 이상,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용적률 600% 이하, 건폐율 70% 이하로 5층 이상~10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대금납부는 모두 5년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10회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입찰 신청은 5월 7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받으며 8일 개찰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한편 LH 양주사업본부는 양주고읍지구 일반상업용지 20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에 대해서도 이달 20~21일 입찰 신청을 받고 22일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주옥정지구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신도시로 서울 도심으로부터 직선거리 30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덕계역·덕정역이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지난해 12월 국도대체 우회도로 3호선이 개통돼 서울 강남까지 50분 이내에 진입 가능하다. 오는 2017년 6월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 강남까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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