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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뉴리더] 이종걸 민주당의원

[새정치 뉴리더] 이종걸 민주당의원『200조에 달하는 공공기금 운영관리 시스템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 민주당 이종걸(李鍾杰·44)의원은 25일 『최근 정부발표에서도 드러났듯이 공공기금 운용이 국가의 예산통제를 벗어나 있는 등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당에서 공공기금 관리실태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양 만안지역 초선인 李의원은 이날 공공기금 부실운영과 관련 『국가 재산인데도 불구하고 집행이 제대로 안돼 문제』라며 『상당한 개선이 불가피』함을 내비쳤다. 그는 또 『(공공기금을 점검하면서) 이번 기회에 경제부문까지 공부할 좋은 기회』라며 당 정책위산하 공공기금 개선특별위원회에서의 활동에 의욕을 보였다. 李의원은 의료계 폐업사태와 관련 『개인병원들은 (의약분업 시행에) 잘 정착해 나가고 있다』며 『6개월~1년정도 시행한 후 기조는 유지하는 선에서 보완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으로 지난 7월 「의약분업 6인소위」에도 참가했던 그는 일부의 임의분업이나 전면 재검토 주장을 이같이 일축했다. 李의원은 다만 『진료받는 동시에 약을 받을 수 있었던 원스톱 의료체계에 익숙해져 있는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의약품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 이 문제 또한 간단히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李의원은 이와관련 『처방전에 나타난 개인의 병명이 온라인상에서 그대로 노출될 우려가 많다』며 『나아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거래에 대해서도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이 질실하다』고 설명했다. 『뽑아준 유권자들이 손해봤다는 생각이 들지않게 열심히 하겠다』는 李의원은 『국회가 돌아 가지않기 때문에 금융지주회사법 등 개혁법안이 시행이 안되고 있다』며 야당의 조기 등원을 촉구했다. 서울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李의원은 민주당 부대변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협) 기획간사 등을 지냈다. 특히 민변활동때 사노맹사건·유서대필 사건 등 시국사건의 변호인단에 단골로 참가해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98년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사건의 변론을 맡아 승소해 여성단체로부터 「여성인권에 기여한 남성」으로 뽑히기도 했다. 李의원은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벌였던 이희영선생의 손자다. 김홍길기자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09/25 17:5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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