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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오페라단 콘서트

서울 그랜드 오페라단(단장 이경애)이 27일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생동하는 5월의 아름다운 밤, 우아한 친교’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간의 친목을 위한 행사다. 악기연주와 성악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1부에서 이지연, 박해연, 김종우 등이 출연해 고색의 ‘가보트’,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등을 플룻으로 연주하고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장은경의 바순 연주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이미숙이 가곡 ‘꽃구름 속에’를, 소프라노 김성은이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를, 테너 정학수가 가곡 ‘네 마음’ 등을 각각 부른다. 서울 오페라단은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98년 창단, ‘춘향전’ ‘라 트라비아타‘ ‘헨젤과 그레텔’ 등을 공연해 왔다. 베스트하우스.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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