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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싱크탱크 미래연구원, 내달 초 총회… 활동 본격 재개하나

활동 본격화 예상 시점에 열려 관심 집중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이 내달 초 첫 총회에서 6개월간의 연구성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5일 미래연구원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연구원은 내달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여명의 정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총회를 개최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축사를 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와 일면식이 없는 회원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이날 총회는 박 전 대표와 회원들간 상견례 성격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연구원은 이날 지난 6개월간의 연구성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지난주 청와대 회동을 계기로 박 전 대표가 본격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열리는 것이어서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은 이 대통령에게 “당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박 전 대표가 본격 활동에 나서는 시기를 한나라당의 7ㆍ4 전당대회 직후로 보고 있다. 6월은 임시국회가 열린데다 전당대회를 앞둔 만큼 성급하게 활동폭을 넓히면 자칫 ‘박심(朴心ㆍ박근혜의 의중)’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친박측은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되고 나면, 박 전 대표가 자신이 약속한 대로 “모두가 하나가 돼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전 대표에 대한 지지모임인 `국민희망포럼'의 움직임도 이목을 끈다. 7일 제주에서, 18일 울산 지역 창립대회를 거치면 16개 시도별 조직 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국민희망포럼은 순수 봉사단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향후 대선 국면에서 박 전 대표의 지역별 조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박 전 대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앞두고 측면지원의 채비를 완료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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