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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공공 발주자協 만들 것"

우수기업 적극 지원…올해를 도약 원년으로


“정보통신부도 올 해를 소프트웨어 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만큼 소프트웨어진흥원도 우수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는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고현진 소프트웨어진흥원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년 사업추진 방향 등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고원장은 특히 “소프트웨어 산업의 내수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관련 법규 및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공부문 발주자협의회를 운영하고, 발주ㆍ관리 지침 및 세부 가이드라인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에서 소비되는 소프트웨어 제품의 국산화율을 10% 올리면 관련 업계의 매출이 1,800억원이나 증가하는 만큼 정부가 시장육성에 관심을 기울여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기업의 수주 하한제를 도입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상생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원장은 지난해 사업 실적과 관련 “춘천시청, 강원대, 전북소방본부 등 12개 기관의 OS를 리눅스로 전환하는 등 공개 소프트웨어를 활성화 시켰다”며 “이밖에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테스트베드와 온라인게임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구축ㆍ운영하는 등 신성장 동력 지원에서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올 해에도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게임기술지원센터의 운영을 지원, 온라인게임 테스트베드와 시뮬레이터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며“지역 사업으로는 거점별로 멀티미디어 기술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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