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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군 13명 사상
입력2003-05-29 00:00:00
수정
2003.05.29 00:00:00
이라크 바그다드 서부 팔루자 지역에서 미군이 사담 페다인 민병대로 추정되는 이라크인들로부터 3차례에 걸쳐 게릴라 공격을 받아 미군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27일 밝혔다.
이라크인들의 게릴라 공격은 전날 일몰이 시작되기 전 바그다드 공항의 미군 캠프와 바그다드 중심지에 위치한 점령군 사령부 사이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시작돼 27일 오전까지 계속됐다.
공격을 감행한 이라크인들의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들의 기습으로 장갑차 1대와 수송차량 3대가 파손됐으며, 사상자 대부분은 이 차량들에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도 브래들리 장갑전투 차량과 기관총으로 응사, 2명을 사살하고 6명을 검거했다.
<박찬일 대신증권 신설동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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