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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연체율과의 전쟁'

개인신용도 잣대 높이고 대출·부가서비스 축소나서


카드사' 연체율과의 전쟁' 개인신용도 잣대 높이고 리스크관리 대폭 강화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카드사들이 경기침체로 인한 카드사용 정체와 연체율 증가 등을 사전에 막기 위해 자산포트폴리오를 재편하거나 부가서비스 축소에 나섰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들은 지난 1일부터 한국신용정보(한신정)에서 개발한 새로운 신용위험평점 모형을 적용해 자산포트폴리오를 다시 짜고 있다. 이 모형은 대출이자 또는 신용카드 대금 등의 연체기록을 종전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개인신용도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한신정에서 제공하는 신용위험평점 모형을 참조해 이달부터 개인신용도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부실가능성이 있는 대출을 축소하고 신용등급이 낮은 회원들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할부금융 자산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한편 회원들의 상환능력을 고려한 한도운용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도 '행동평점시스템'을 통해 기존 가입자의 카드사용 패턴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KB카드는 오는 5월15일부터 포인트 적립률을 신용카드의 경우 기존 0.2%에서 0.1%로, 체크카드는 0.5%에서 0.2%로 축소하기로 했다. 무이자할부 서비스에 대한 포인트 적립도 없애기로 했다. '포인트리' 카드 포인트 적립률도 6월부터 0.4%에서 0.2%로 내리기로 했으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50% 적립도 중단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도 지난달 15일부터 일부 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의 포인트 적립 기준을 변경해 월 30만원 미만인 경우 0.1%만 적립해주고 있다. 체크카드도 월 10만원 미만인 경우 0.1%의 적립률이 적용된다.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금액도 5월부터 1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현대카드는 'SK오일백 카드' 서비스 연회비를 다음달 1일부터 기존 5,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6월5일부터는 제휴서비스에서 주유 이용금액을 제외할 예정이다. 우리V카드는 7월부터 국내 가맹점 이용 적립액을 0.2%에서 0.1%로 축소하고 무이자 할부 이용액은 적립에서 제외한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한 회원들에게 면제해주던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도 받을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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