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신,인덱스펀드 활성화 시급
입력1997-05-14 00:00:00
수정
1997.05.14 00:00:00
◎4개사서 11개 운용 「주식형」 1.15% 불과국내투신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인덱스펀드 비율이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인덱스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투신사는 한국, 대한, 국민, 중앙투신 4개사이며 이들이 운용하는 인덱스펀드수는 11개로 전체 주식형펀드중 1.1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투신사들의 주식형펀드중 인덱스펀드 비율이 16.9%에 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인덱스펀드란 종합주가지수와 연동되도록 편입종목을 구성함으로써 투자위험을 줄이고 시장평균 수준의 안정적 수익을 얻고자 하는 목적에서 만든 펀드다.
인덱스펀드는 지난 71년이후 미국에서 시장평균 수익률이상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기 힘들어 지고 연·기금 등 장기투자자금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한국투신의 한 관계자는 『우리시장도 날로 효율화되고 전문펀드매니저의 평균수익률이 시장수익률보다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하루빨리 인덱스펀드가 활성화돼 개방파고 및 주식형펀드 시장의 침체를 타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상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