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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시황] ECB 금리 동결 투자심리 위축… 금 1.89% 하락

금선물 8월물은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온스당 29.1달러(1.89%) 하락했다. 스페인의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되는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확실한 양적완화 신호를 내놓지 않은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66달러 하락했다. 중국이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며 경기부양의지를 확고히 했지만 중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 선물은 배럴당 0.87달러 상승했다. 지난주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미리 알려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와 관련 스페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유로존 국가들에게 1,0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7월물 옥수수와 대두도 각각 46.5센트, 82센트 오르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지난주 덥고 건조한 날씨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 데다 저가매수세의 유입, 중국기준금리 인하 효과 덕분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대두 역시 중국에서 미국산 구곡 12만톤을 구입했다는 소식에 최근 2개월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소맥은 가을밀의 수확진행률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인 20%를 넘었다는 소식에 상승 폭이 축소됐다./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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