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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줄버디 단독선두
입력2007-09-21 19:13:50
수정
2007.09.21 19:13:50
■ 에덴밸리스키리조트오픈 2R<br>시즌 2승 순항…김경태는 컷탈락 충격
강경남(24ㆍ삼화저축은행)이 3개홀 줄버디로 신바람을 내며 시즌 2승을 향해 순항했다. 시즌 4승에 도전장을 냈던 ‘괴물 신인’ 김경태(21ㆍ신한은행)는 컷 탈락의 충격을 남겼다.
21일 경남 양산의 에덴밸리CC(파72ㆍ7,215야드)에서 펼쳐진 SBS코리안투어 에덴밸리 스키리조트오픈(총상금 3억원) 2라운드.
전날 1타차 2위였던 강경남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추가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김창윤(24ㆍ휠라코리아)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달 초 레이크힐스오픈에서 최종일 2홀에서 3타를 줄이는 극적인 드라마로 연장 역전극을 일궈냈던 그로서는 시즌 2승을 챙길 발판을 든든하게 마련한 셈.
강경남이 선두에 올라섰던 원동력은 11번홀부터 3홀 연속 이어진 줄버디였다. 그는 16번홀에서도 1타를 줄여 타수 차를 더 벌렸다.
김창윤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로 단독 2위가 됐다. 이어 강성훈(20ㆍ신한은행)이 중간합계 5언더파 단독 3위이며 관록 넘치는 강욱순(41ㆍ삼성전자)이 10대 골퍼 박성국(19) 등과 함께 4언더파 공동4위를 이뤘다.
김경태는 이날만 5오버파로 크게 부진해 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 4오버파의 기준선을 넘지 못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일본파 중견골퍼 김종덕(46ㆍ나노소울)은 4개홀을 남길 때까지 버디만 7개 낚으며 단독 선두까지 내달렸으나 파4의 14번홀에서 더블파(8타)를 기록하며 무너져 합계 3언더파 공동7위까지 밀렸다. 그러나 아마추어로 주최 측 초청 출전한 아들 김민제(18)와 함께 3라운드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제는 22오버파로 크게 부진했지만 아마추어 3위로 컷을 통과했다. 부자 프로골퍼인 최광수(47ㆍ동아제약)와 최형규(20)도 각각 1오버파 공동27위와 4오버파 공동54위로 컷을 통과, 첫 3라운드 동반 진출 기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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