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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거래량 한국거래소(KRX) 1위

개별 품목에서도 코스피200지수옵션 가장 많아

한국거래소(KRX)가 지난해 파생상품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1년도 글로벌 파생상품시장 거래현황’에 따른면 KRX는 지난 해 총 39억3,000만 계약의 파생상품 거래를 기록해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인도증권거래소(NSE)가 22억 계약, 독일파생상품거래소(Eurex)가 20억4,000만 계약,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18억 계약으로 뒤를 이었다.

거래가 가장 많은 개별 품목은 KRX의 코스피200지수옵션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한 37억 계약이 체결됐다. 다음으로 NSE의 CNX Nifty지수옵션이 8억7,000만 계약, 인도 멀티상품거래소(MCX-SX)의 달러/루피화가 8억 계약, NSE의 달러/루피화가 7억 계약, CME 미니 S&P500 지수가 6억2,000만 계약을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장내파생상품시장 전체 거래량은 250억 계약으로 전년에 비해 11.4% 증가했다. 글로벌 선물시장이 122억 계약, 옵션시장이 128억 계약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각각 7.6%, 15.1% 증가했다.



선물 상품군은 금리선물이 11%, 주가지수선물이 14%, 통화선물이 15.4% 증가하는 등 상품군별로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실물 부문에서는 글로벌 비철금속, 농산물 시장이 전년에 비해 20~30% 가량 감소해 약세를 보였다.

옵션 상품군에서는 주가지수옵션이 58억계약, 주식옵션이 58억8,000만계약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고 금리옵션은 6억5,000만 계약으로 전년에 비해 1.3% 증가했다.

김정수 금투협 파생상품지원실장은 “2011년 글로벌 파생상품거래의 특징은 금융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실물부문의 위축이다” 면서 “인도 통화시장 성장으로 금융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나타났고 중국 투기거래 규제로 농산물∙원자재 거래가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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