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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제3 고도화설비 추진

최소 10만배럴 내외 규모로 2009년 가동 목표<br>완공땐 총 고도화율 24만배럴로 늘어

허동수(오른쪽 두번째) GS칼텍스 회장은 1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루브르박물관전’에 VIP고객들을 초청해 전시작품을 함께 관람했다. 허 회장은 평소 문화ㆍ예술공연과 전시회를 적극 후원하는 등 문화마케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GS칼텍스 제3 고도화설비 추진 최소 5만배럴 규모로 2010년 이내 가동 목표완공땐 총 고도화율 20만배럴 이상으로 늘어 이규진 기자 sky@sed.co.kr 허동수(오른쪽 두번째) GS칼텍스 회장은 1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루브르박물관전’에 VIP고객들을 초청해 전시작품을 함께 관람했다. 허 회장은 평소 문화ㆍ예술공연과 전시회를 적극 후원하는 등 문화마케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GS칼텍스가 오는 2010년 이내 가동을 목표로 제3 고도화설비(HOU)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화설비란 중질유를 등ㆍ경유나 휘발유로 바꿔주는 것으로 '지상유전'이라고 불릴 만큼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수익성 확보를 위해 현재 건설 중인 제2 고도화설비(HOU) 완공시점을 전후해 제3의 고도화설비 착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지난해 제3 고도화설비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회사 내부적으로 추진팀을 만들어 이미 적극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최소 5만배럴 이상의 제3 고도화설비를 올해 또는 내년 착공해 늦어도 2010년 이내에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연말 완공예정으로 제2 고도화설비를 짓고 있으며 제3 설비까지 합치면 GS칼텍스의 고도화율은 9만배럴에서 20만배럴 이상으로 2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업계에서는 GS칼텍스가 지난해 말 전남 여수공장에 설치한 감압증류탑의 생산능력을 하루 15만배럴로 설계한 것도 제3 고도화설비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2 고도화설비의 생산능력(하루 5만5,000배럴)보다 10만배럴이나 많은 감압증류설비를 만든 것 자체가 심상치 않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제3 고도화설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2 고도화설비 투자가 완료되기 전에 제3 고도화설비 착공에 들어가기는 어렵다"며 동시 설비투자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SK㈜는 2008년 상반기 가동목표로 울산공장에 6만배럴 규모의 중질유분해설비를, S-Oil은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서산에 15만배럴의 고도화설비를 짓는 등 정유업계의 고도화설비 증설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입력시간 : 2007/01/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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