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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주자들도 서브프라임 불똥

롬니 前주지사, 골드만삭스 펀드 투자로 큰손해 본듯

美대선주자들도 서브프라임 불똥 롬니 前주지사, 골드만삭스 펀드 투자로 큰손해 본듯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관련기사 • "글로벌 금융시장 투명성 제고해야"… 사르코지, G7 개입 촉구 • 美대선주자들도 서브프라임 불똥 미국의 대선주자들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발(發) 신용경색 위기의 영향권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월가의 한 보고서가 전했다. 월가의 뮤추얼펀드 칼럼니스트인 브레트 아렌즈는 16일 자체 보고서에서 “최근 아이오와주의 비공식 선거에서 공화당 주자들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미트 롬리(60)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비롯, 여러 대선주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롬니 전 주지사는 골드만 삭스가 운용하는 ‘글로벌 에쿼티 오퍼튜니티’(GEO) 펀드에 최소한 100만달러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신용경색 사태로 적잖은 피해를 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이 펀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 후 자산가치의 3분의 1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나자 30억달러의 긴급 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롬니 전 주지사는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공개한 재산공개 내역서에서 본인과 가족들의 재산을 합쳐 모두 1억9,000만~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 2008년 대선 주자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전세계 증시를 강타하고 있는 이번 신용경색 위기가 비단 롬니 전 주지사에 국한되지 않는 점이라고 아렌즈는 지적했다. 나머지 대부분의 대선 주자들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를 해놓고 있어 이번 신용경색 위기가 더 악화될 경우 재정적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7/08/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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