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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내수 관련주 가파른 오름세

신세계·하이트맥주·CJ등


신세계ㆍ하이트맥주ㆍCJ 등 고가 내수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0만원 안팎에서 주춤거리던 신세계는 18일 2만4,000원(5.96%) 오른 42만6,5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CJ도 6,400원(6.84%) 상승하며 10만원 고지에 올라섰고 하이트맥주는 2,500원(1.70%) 오른 14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신세계에 대해 현재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할인점과 백화점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UBS는 신세계가 소매업종 종목 중에서 내년에 가장 높은 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CJ는 음식료업종의 대표주라는 위치에 더해 최근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ㆍCJ홈쇼핑ㆍCJ인터넷 등의 실적호전이 CJ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정성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가 뚜렷하게 좋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을 감안할 때 최근의 주가 상승은 자회사 가치의 재평가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3ㆍ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진로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내년부터 가시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높이고 있다. 현재 증권사들은 진로 인수 시너지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쪽과 추가 반영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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