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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CEO에게 듣는다] <8> 이재후 김&장 대표변호사

“인재경영·고객우선이 성공비결”<BR>금융·조세등 다양한 부문서 법무관등 거물급 대거 영입<BR>한발앞선 전문화 전략 채택…‘인재 사관학교’ 명성 이어가<BR>업계 최상 법률서비스 제공…사회 공익활동도 적극 실천


[로펌 CEO에게 듣는다] 이재후 김&장 대표변호사 “인재경영·고객우선이 성공비결”금융·조세등 다양한 부문서 법무관등 거물급 대거 영입한발앞선 전문화 전략 채택…‘인재 사관학교’ 명성 이어가업계 최상 법률서비스 제공…사회 공익활동도 적극 실천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사진=김동호기자 관련기사 • 법무법인 김&장은 ‘철저한 인재중심 경영과 고객우선 정신, 이 두 가지가 빚어낸 결과지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ㆍ 최고 로펌 김&장의 성공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재후(64ㆍ고등고시 사법과 13회ㆍ사진) 대표 변호사는 이렇게 대답한다. 특별한 비책은 없고 두 원칙을 30년 넘게 추구한 것이 오늘날의 김&장을 낳았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누구도 넘보기 힘든 업계 1위의 여유일까. 법률시장 개방에 대비해 상당 수 로펌이 합병 등 이합집산으로 부산한 것과 달리 김&장은 인재 중심 투자와 전문성 강화를 꾸준히 해 업계 명가(名家)의 자리를 더욱 굳혀가고 있다. 이 대표는 “김&장은 국내 선두 로펌으로서 일찌감치 시장개방에 대비해 ‘대형화를 통한 전문화’를 추진해 왔다”며 “분야별 전문화를 통해 최고 수준의 종합법률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갈수록 복잡 다기해지는 경제 환경에 맞춰 금융 조세 IP(지적재산권) 등 여러 분야에서 각기 내로라 하는 법률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야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 70년대부터 외국 기업의 대한(對韓) 투자는 물론 97년 IMF 사태 이후 기아그룹 등 부실기업의 구조조정 및 인수ㆍ합병 등 기업 자문에서 김&장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일찌감치 이 같은 ‘전문화‘ 전략을 채택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 대표는 “김&장의 최대 강점은 개별 사건 및 기업자문에서 어느 로펌보다도 가장 많은 분야에서 양질의 변호인 팀을 구성하는 데 있다”며 “지난해 국내 모 투자증권사의 M&A 자문에서 M&A, 금융, 증권, 세무, 노무, IP팀 등 수십명이 한 개 팀으로 투입돼 성공리에 프로젝트를 마친 게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최근 집단소송제 및 제조물배상책임제 도입에 따라 이들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전문화와 함께 김&장 성공 스토리의 양대 기둥은 인재중심 경영. 올해 연수원 및 법무관 출신 새내기 변호사를 포함해 이정수 대검 차장, 김회선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등 거갚?20여명을 영입해 우수 인재 집합소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김&장 성장 원동력에는 남다른 인재관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얼마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최고의 전문인으로 키워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장 출신 인사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인재사관학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최근 법무부 장관 유력설이 돌고 있는 천정배 의원, 인권 변호사로 유명했던 고 조영래 변호사, 박인제 변호사 등이 모두 김&장에 있던 사람들이다. 이 대표는 국내 최고 로펌으로서 공익 활동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원칙 아래 로펌내 ‘공익위원회‘를 만들어 공익활동기관 알선 등 소속 변호사들의 공익 서비스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무료 법률자문 외에 지난 2002년부터는 공익재단인 ‘아름다운 가게’에 매년 물품 출연과 함께 변호사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6/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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