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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조경영 첫삽 뜨다] 삼성SDI

50인치급 PDP판매 대폭 늘려


김순택(왼쪽 네번째) 삼성SDI 사장과 임직원들이 AMOLED 생산설비 반입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삼성SDI는 올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하고 있다. 기존 PDP사업의 내실을 다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인 AMOLED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 회사측은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을 지난해 6조6,501억원 보다 10%가량 늘어난 7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PDP부문에서는 50인치 이상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풀HD 프리미엄급 신제품을 출시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보다 60%가량 늘어난 1,62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PDP모듈 시장에서 50인치 이상급의 비중이 지난해 23%에서 올해 44%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50인치 이상급의 비중을 47%이상으로 끌어올려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상반기 중 50인치 풀HD PDP 패널과 63인치 풀HD PDP 패널을 잇달아 출시해 풀HD 경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본격양산을 앞두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인 P4라인을 50인치 전용으로 운영하고, 풀HD·신기종 패널을 적기에 출시해 지난해 PDP 판매량 230만대 보다 61% 늘어난 370만대 판매를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삼성SDI의 PDP주력제품은 ‘W2’. W2는 보색설계 패널을 적용해 감성화질을 실현한 기존 제품 W1패널 보다 색 표현력이 500배 이상 향상된 제품으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07’에서 ‘Innovations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또한 올해 본격 양산을 시작할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AMOLED부문은 삼성SDI의 ‘차세대 먹거리’로서 LCD와 PDP의 뒤를 잇는 ‘꿈의 디스플레이’로도 불린다. 회사측은 올해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하는 만큼 안정적인 양산체제 구축과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세트업체들과 공동으로 AMOLED를 채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AMOLED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김순택 삼성SDI 사장은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신규사업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에 성공해 올해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지난해 구축한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시장과 개발을 실질적으로 선도하는 수익 창출형 마케팅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2007년 경영전략
▦경영목표:PDP사업 내실화 및 AMOLED시장 성공적 진입 ▦성장전략:고부가가치 제품위주의 활발한 마케팅 전개 ▦예상매출: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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