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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현대·기아차 2% 넘게 떨어져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나흘째 하락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0.59%) 떨어진 1,889.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지원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악화돼 장중 2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기관이 140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외국인도 5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9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91% 하락했고 운수창고, 운송장비 화학, 의료정밀, 증권 등도 1%가 넘는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과 통신, 전기전자, 유통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2% 넘게 하락했고 LG화학과 한국전력도 1%가 이상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은 올랐다.

현대미포조선은 3ㆍ4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이틀째 약세를 보였고 남광토건도 감자를 담은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역시 유상증자에 대한 부담에 나흘째 상승했다. 반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LG전자가 2% 이상 올랐고 겨울용품 판매 증가 전망에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도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4억8,715만주, 거래대금은 3조8,59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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