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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마지막 미개척지" 식자재유통株 떠오른다

대기업들 시장 진출 늘어 성장가능성 높아져<br>현대푸드 공모 2兆 몰리고 롯데삼강은 신고가<br>CJ프레시웨이·신세계푸드 '다크호스' 급부상



SetSectionName(); "유통업 마지막 미개척지" 식자재유통株 떠오른다 대기업들 시장 진출 늘어 성장가능성 높아져현대푸드 공모 2兆 몰리고 롯데삼강은 신고가CJ프레시웨이·신세계푸드 '다크호스' 급부상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유통업계의 마지막 미개척지'로 불리는 식자재유통업이 증시에서 비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마감된 현대푸드시스템의 공모주 청약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데 이어 이날은 롯데삼강이 식자재유통 부문의 성장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신세계푸드ㆍCJ프레시웨이 등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목할 만한 성장주라는 평가를 잇따라 받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삼강은 전일 대비 5.64% 오른 23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52주 신고가인 23만6,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롯데삼강의 '빙과 사업 부문'이 아닌 '식자재유통 부문'이었다. 앞으로 롯데삼강이 롯데그룹 내 식자재유통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전날 유가증권 상장 예정 업체인 현대푸드시스템의 공모주 청약이 성황리에 마감된 점도 롯데삼강의 주가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대푸드시스템의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은 337.83대1, 청약 증거금은 무려 2조185억4,365만원에 달했다. 현대푸드시스템은 식자재유통업체인 현대H&S의 자회사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급식을 담당하고 있다. 또 향후에는 식자재유통업으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처럼 식자재유통업이 최근 들어 시장에서 주목 받기 시작한 이유는 대기업의 관련 시장 참여가 늘면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식자재유통업은 기업용 시장 규모만 20조원에 달하는 기회의 땅"이라며 "그동안은 대기업의 시장 진입이 어려웠지만 거래 투명성 개선, 식당 체인화 및 대형화 등이 진행되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미 관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상장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신세계푸드는 이미 올해 들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닥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CJ프레시웨이는 올 들어 177.0% 상승했고 신세계푸드는 95.7%나 올랐다. 시장 수익률인 코스닥지수 상승률(43.3%)을 각각 4배,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와 신세계푸드는 스몰캡 중에서도 유망주"라며 목표주가를 각각 11만5,000원, 2만원으로 제시했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식자재유통과 과련된 모든 종목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신세계푸드와 현대H&S를 추천하는 한편 CJ프레시웨이와 롯데삼강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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