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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등 지분보유 종목 "아직 괜찮아"

한진해운·팅크웨어·CJ홈쇼핑·에코에너지등 대부분 상승세


모건등 지분보유 종목 "아직 괜찮아" 한진해운·팅크웨어·CJ홈쇼핑·에코에너지등 대부분 상승세 황정수 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모건스탠리ㆍ맥쿼리ㆍ골드만삭스 등 그동안 사정이 비교적 나은 것으로 알려졌던 대형 투자은행들의 미래도 불투명해지면서 이들이 지분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투자은행이 최근 유동성 위기 속에서 지분을 팔고 나갈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19일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외국계 은행들이 자금을 빼나가는 상황”이라며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업체들의 지분을 팔 가능성이 있어 수급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가 인수자를 물색 중이고 골드만삭스와 맥쿼리의 주가가 폭락하는 상황에서 투자은행들의 유동성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현금 확보 차원에서 매도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도 “보유한 종목의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지분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모건스탠리가 지분 5% 이상 갖고 있는 업체는 유가증권시장에는 한진해운ㆍ현대DSFㆍ유니온, 코스닥시장에는 오스템임플란트ㆍ팅크웨어ㆍ오스템이 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닥 업체인 에코에너지ㆍCJ홈쇼핑ㆍ씨디네트웍스 지분을 5% 이상 보유 중이고 맥쿼리은행은 유가증권시장의 중앙건설ㆍ성지건설, 코스닥시장의 이상네트웍스 지분을 5% 이상 가지고 있다. 이중 ‘골드만삭스 전략투자 리미티드’가 보유한 에코에너지의 전환사채 물량(493만6,615주)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국내 업체들의 보통주 지분이다. 반면 이들 투자은행이 투자한 업체들의 주가는 이날 대부분 상승했다. 모건스탠리의 매수세가 이어진 한진해운과 팅크웨어는 각각 11.11% 오른 2만9,000원, 11.42% 오른 1만6,100원에 장을 마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모건스탠리가 장중 주식을 팔았지만 상승 마감했다. CJ홈쇼핑도 골드만삭스가 매도주문을 지속적으로 냈지만 0.60% 오른 6만6,600원에 마쳤고 에코에너지(3.13%)와 씨디네트웍스(5.35%)도 오름세를 보였다. 맥쿼리가 지분을 보유 중인 이상네트웍스(-5.23%)는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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