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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특화업종 기업간 전자상거래 확대

알루미늄, 양산, 안경테 등 대구·경북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대폭 확대된다. 대구상의 및 지역대학 등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전자상거래지원센터(대구·경북ECRC)는 지역 기업들의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사이버경제시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섬유, 안경테, 우산양산, 알루미늄 등 대구·경북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B2B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경북ECRC는 이를위해 우선 알루미늄 기물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8월까지 B2B사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알루미늄 기물부문 B2B사업은 지역의 리딩컴퍼니 3-5개를 중심으로 원·부자재 공급업체, 완제품 유통업체 등 알루미늄 기물관련 업체 150여개사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대구·경북ECRC는 이와함께 대구지역 특화산업인 섬유, 우산·양산, 안경테 등의 품목으로 B2B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섬유는 밀라노프로젝트 차원에서 6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 정보화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우산·양산, 안경테 등은 알루미늄 부문 B2B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B2B사업을 경북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포항의 철강과 구미의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권은 관광산업 위주의 B2C(기업과 소비자간)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대구·경북ECRC는 이를위해 경북대, 포항공대 등 지역 대학과 ㈜대구종합정보센터 등 협력기관을 중심으로 인력풀 네트워크를 구성,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전자상거래 지원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경제계의 이같은 B2B바람에 힘입어 지역 기업들도 잇따라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인 ㈜대현테크는 지역 중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3,000여개 기계·금속업체들을 겨냥해 기계부품 B2B전문몰인 「B2B나라」를 최근 설립했다. 이밖에 동아백화점도 유통분야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위해 동아디지탈구매센터를 설립해 B2B사업에 뛰어들었고 대구백화점도 이 사업에 진출을 서두르는 등 지역 기업 상당수가 특정분야 B2B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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